혈압 수치 어디까지가 정상이고, 어디서부터 고혈압일까요?

고혈압은 심장과 혈관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 기준이 치료와 관리의 출발점이 됩니다.
최근 몇 년간 국내외 진료 지침에서는
조기 진단과 예방을 강조하며 고혈압의 기준 수치를 더욱 엄격하게 조정해 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고혈압 진단 수치의 최신 정리와 함께
혈압 측정 시 주의사항, 단계별 분류 기준, 해외 주요 기준과의 비교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고혈압 진단 기준: 2025년 최신 표준 수치
구분 수축기 혈압(mmHg) 이완기 혈압(mmHg) 판정 기준

| 정상혈압 | 120 미만 | 80 미만 | 정상 |
| 고혈압 전단계 | 120~129 | 80 미만 | 위험요인 있음 |
| 1기 고혈압 | 130~139 | 80~89 | 적극 관리 필요 |
| 2기 고혈압 | 140 이상 | 90 이상 | 약물 치료 대상 |
| 고혈압 위기 | 180 이상 | 120 이상 | 즉시 병원 방문 |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고혈압학회는
130/8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하는 기준을 유지 중입니다.
이는 과거보다 10mmHg 낮아진 기준입니다.
진단은 단 1회 측정으로 하지 않는다

- 진단을 위한 혈압 측정은 최소 2~3회 이상 반복 측정이 원칙입니다.
- 다른 날, 안정된 환경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올 경우 진단합니다.
- 진료실 혈압 외에도 **가정혈압, 24시간 활동혈압 측정(ABPM)**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백의 고혈압(진료실에서만 수치 높음)과 가면 고혈압(집에서만 높음)도 구분해야 합니다.
고혈압 단계별 주요 위험도 및 대응법

고혈압 단계 주요 증상 위험도 대응 방법
| 전단계 | 증상 없음 | 낮음 | 생활습관 개선 |
| 1기 고혈압 | 가벼운 두통, 피로 | 중간 | 식이+운동+모니터링 |
| 2기 고혈압 | 어지럼, 가슴두근거림 | 높음 | 약물 치료 병행 |
| 위기 단계 | 극심한 두통, 시야 흐림, 흉통 | 매우 높음 | 즉시 응급처치 필요 |
1기 고혈압부터는 의사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치료 여부를 검토해야 합니다.
혈압 측정 시 주의사항 5가지

- 측정 전 5분 이상 안정을 취합니다.
- 커피, 흡연, 운동 후 30분 이내 측정은 피합니다.
- 팔심장 높이에 맞춰 측정합니다.
- 양팔 모두 측정하고, 높은 수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 기록을 남겨 1주 단위 평균으로 판단합니다.
측정 방법이 잘못되면 오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주요 국가별 고혈압 진단 기준 비교 (2025년 기준)

국가 / 기관 1기 고혈압 기준 수치 특징 및 적용 시점
| 미국 AHA | 130/80 이상 | 조기 진단과 예방 강조 |
| 대한고혈압학회 | 130/80 이상 | 미국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 |
| 유럽심장학회(ESC) | 140/90 이상 | 보다 보수적인 기준 유지 |
| 일본고혈압학회 | 130/85 이상 | 아시아 체형 기준 반영 |
우리나라 진단 기준은 미국과 동일하게
130/80mmHg 이상이면 ‘고혈압’ 진입 단계로 간주합니다.
대화 예시: “혈압이 132인데 고혈압이야?”

“어제 혈압이 132/82 나왔는데 고혈압이야?”
“그건 1기 고혈압 시작 단계야. 예전엔 괜찮았지만 기준이 바뀌었거든.”
“약 먹어야 돼?”
“아직은 아니고 식단 관리랑 운동부터 해보면 돼.
근데 계속 높게 나오면 의사 상담받아야 해.”
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에 ‘예전 기준으로 괜찮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마무리: 수치는 변했지만 관리의 원칙은 같다

2025년 현재, 고혈압은 130/80mmHg부터 경계선 진입입니다.
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건 지속적인 측정과 생활 속 실천입니다.
“수치를 알고, 꾸준히 기록하고, 조용히 조절하는 것
그것이 고혈압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